인도 영화 역사상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중 하나인 **세 얼간이**는 감동적인 메시지뿐만 아니라 인도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낸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.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실제 촬영지를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, 오늘은 그 명장면들이 탄생한 장소들을 조금 더 현실적인 여행 관점에서 정리해보려 합니다.
1. 지성의 요람: 벵갈루루 인도 경영대학원 (IIMB)

인도 경영대학원 방갈로르
영화의 주요 배경인 ‘임페리얼 공과대학교(ICE)’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학교지만, 촬영은 인도 IT 산업의 중심지인 벵갈루루에 위치한 IIM 방갈로르에서 진행되었습니다.
이 캠퍼스는 건축가 **발크리슈나 도시**가 설계한 곳으로, 콘크리트와 벽돌,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구조가 인상적입니다.
영화 속에서 란초와 친구들이 함께 뛰어다니던 복도, 긴장감이 흐르던 강의실 장면을 떠올리면 단순한 학교가 아닌 ‘경쟁과 성장’의 공간으로 느껴집니다.
👉 여행 시 참고
- 내부 출입은 제한될 수 있음
- 외부 건축 감상 위주 방문 추천
2. 하늘과 맞닿은 호수: 라다크 판공초 (Pangong Tso)

📍 판공 호수
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마지막 장면, 바로 판공초입니다. 해발 약 4,250m에 위치한 이 호수는 실제로 보면 더 비현실적인 풍경을 자랑한다고 합니다.
시간과 빛에 따라 색이 계속 변하는 호수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며, 란초가 아이들을 가르치던 장면과 피아가 달려오던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.
저는 이 장면을 보고 ‘언젠가 꼭 저곳에 서보고 싶다’는 생각이 가장 강하게 들었습니다.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, 영화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.
👉 방문 팁
- 고산병 대비 필수 (레(Leh)에서 적응 필요)
- 포토존(노란 스쿠터 등) 체험 가능
3. 시간이 머무는 산악 도시: 심라 (Shimla)

📍 심라
란초를 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등장하는 지역이 바로 심라입니다.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이 도시는 과거 영국 식민지 시절 여름 수도로 사용되었던 곳이라 유럽풍 건축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.
특히 영화에서 란초의 정체가 밝혀지는 장면에 등장하는 저택은 실제로 운영 중인
👉 우드빌 팰리스 호텔 입니다.
이곳은 영화 팬이라면 한 번쯤 숙박을 꿈꾸게 되는 장소로,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넓은 정원이 특징입니다.
👉 특징
- 영화 속 장면 체험 가능
- 힐링 여행지로 적합
4. 현대 인도의 시작점: 델리 (Delhi)
📍 델리
영화 초반부와 회상 장면에서 등장하는 도시적 배경은 인도의 수도 델리입니다.
특히
👉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
👉 델리 대학교
등에서 촬영이 이루어졌으며,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의 모습이 영화에 현실감을 더해줍니다.
이 장면들을 보면서 ‘영화 속 이야기가 실제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’는 느낌을 받았고, 여행의 출발점으로서 의미 있는 장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
5. 결론 및 여행 가이드
영화 「세 얼간이」 촬영지 여행은 단순히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, 영화 속 주인공들이 고민했던 삶과 꿈을 직접 따라가 보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.
저 역시 이 영화를 보고 단순한 감동을 넘어서 ‘나도 저 길을 따라가 보고 싶다’는 생각이 들었고, 언젠가는 실제로 이 여정을 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.
👉 여행 정보 정리
- 최적 시기:
- 판공초 → 5월 ~ 9월
- 벵갈루루 / 델리 → 연중 가능
- 필수 준비물:
- 인도 비자
- 고산병 대비 약
- 영화 OST 플레이리스트 🎧
영화 속 명대사처럼,
“All is Well”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이 촬영지들을 걷는다면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